‘브리저튼가 그 여섯번째 이야기’ 프란체스카의 이중 생활

‘프란체스카의 이중 생활’ 줄리아 퀸

프란체스카의 이중 생활
Title: 프란체스카의 이중 생활
Original Titles: When he was wicked(2004)
Genre:
Series:
Series Number: #6
Publisher:
Published: 2004

1820년 마이클 스털링은 사촌 킬마틴 백작 존의 결혼식장에서 프란체스카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은 프란체스카가 친형제처럼 여기는 존의 신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원히 그의 가슴에 봉인될 위기에 놓인다.

행복한 신혼 부부 존과 프란체스카 곁에 머무르며 자신을 학대하던 마이클은 존이 갑작스레 운명하게 되자 그가 가졌던 모든 것을 상속받는다.그토록 소유하길 원했던 프란체스카를 포함해서.

브리저튼
  1. The Duke and I,2000 : 공작의 여인(신영 미디어)
  2. The Viscount Who Loved Me,2000 : 나를 사랑한 바람둥이(신영미디어)
  3. An Offer from a Gentleman,2001 : 신사와 유리 구두(신영 미디어)
  4. Romancing Mister Bridgerton,2002 : 마지막 춤은 콜린과 함께(신영 미디어)
  5. To Sir Phillip, With Love ,2003 : 사랑은 편지를 타고(신영미디어)
  6. When He Was Wicked : 2004 : 프란체스카의 이중 생활(신영미디어)
  7. It’s In His Kiss,2005 : 히아신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신영미디어)》
  8. On the Way to the Wedding,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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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H 줄리아 퀸의 말 많고 탈 많았던 브리저튼 시리즈가 어느덧 여섯권째이다. 끝이 안 보일 것 같은 여덟 남매의 이야기가 이제 두 권 만이 남았으니 리젠시 시대의 화려한 런던 사교계의 시즌이 끝이 보이면서 한층 아쉬워지는 데뷔탄트의 기분이다.

각설하고 줄리아 퀸은 본 작을 통해서 자신의 작품 세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보여준 것만은 확실하다. 그 동안 그녀의 작품에서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유머와 위트 넘치는 대화였다.이것만으로도 그녀는 로맨스계에서 줄리아 퀸 신드롬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급속하게 성장해 여타 로맨스 작가들이 평생에 걸쳐 이룰 만한 업적 – 로맨틱 타임즈 수상, 리타상 후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0위 등 -을 너무나도 손쉽게 정복해 버렸지만 언제까지나 삶의 안온함만을 그려내는 가벼운 소녀풍의 로맨스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그녀가 그려낸 사촌의 아내를 탐하는 마이클과 필연적으로 새로운 사랑에 죄책감이라는 그리 달갑지 않은 그림자를 평생도록 달고 다녀야 하는 프란체스카의 사랑 이야기는 가슴 한 구석에 진홍빛 멍을 들게 하는 애절함을 그려내는데 손색이 없어 보인다. 지극히 달콤하고 유머가 넘치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소설에 슬픔까지 가득해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시니컬하고 외로움에 시달리는 마이클이 프란체스카에게 보이는 서투른 애정 표현이 주는 감질나는 느낌과 마이클과 프란체스카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공기의 흐름까지 잡아 내는 작가의 능력은 최고조에 올랐으며《채터리 부인의 사랑》에 영향을 받은 것 같은 러브 씬은 사랑을 애절하게 갈구하는 남녀간의 육체를 재대로 표현해 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줄리아 퀸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중반 이후부터 스토리 라인이 늘어지기 시작해 여전히 깔끔하지 못한 끝마무리를 보여준다.

수절을 하던 프란체스카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사교계에 재 데뷔해 재혼 상대를 물색하면서 데뷔탄트들을 모두 제치고 사교계 최고의 신부감으로 떠오른다든지 이를 보고 마이클이 질투심에 사로 잡혀 결혼식을 감행하는 것은 너무나도 전형적인 로맨스 전개 과정이지 않나 싶다.

또한 영원히 벗어 날 수 없는 숙제인 존에 대한 잔여 감정 처리가 좀 더 밀도감 있게 그려졌더라면 마지막까지 깊은 감정의 파고를 간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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