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을 꿈꾸다” 아이스 프린세스

Ice Princess (2005)
98 min|Comedy, Drama, Family, Sport|18 Mar 2005
6.0Rating: 6.0 / 10 from 24,556 usersMetascore: 55
With the help of her coach, her mom, and the boy who drives the Zamboni machine, nothing can stop Casey (Trachtenberg) from realizing her dream to be a champion figure skater.

월트 디즈니에서 만든 십대용 코미디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놀랄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하는 소녀가 결국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성공한다는 전형적인 스포츠 드라마 구조로 되어 있다.

월트 디즈니는 흥행에 대한 기대 없이 이 영화를 만들었으나 박스 오피스에서 썩 괜찮은 흥행 성적을 거둬 이후 《아쿠아 마린》,《쉬즈 더 맨》 같은 십대용 코미디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했다.

줄거리,캐릭터 모두 지극히 친숙하지만 항상 주인공 소녀를 방해하는 여왕벌 집단 같이 묘사 됐던 여자 스포츠 선수들이 일방적인 질시 대신 우정과 동료애를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모녀간의 갈등과 화해 등 모든 코드가 여성 캐릭터에게 맞춰져 있어 별다른 남성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여타 남성 스포츠 드라마에서 여성이 주로 맡았던 우승에 따라오는 트로피 같은 역할을 남성이 해 성역할이 전도되는 것이 이채롭다.

인기 TV 드라마 조연들이 주로 캐스팅 됐는데 조연 전문 배우 조앤 쿠삭이 주인공 케이시의 극성 어머니역을 《섹스 앤 더 시티》의 작업녀 킴 캐트럴이 야망에 넘치는 피겨 스케이팅 코치를 맡았다.  주인공 케이시역을 맡은 미셸 트락텐버그는 인기 TV 시리즈 《미녀와 뱀파이어(Buffy The Vampire Slayer)》에서 버피의 동생 던 역을 맡아 친숙한 배우. 학교에서 잘 나가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젠 역을 맡은 헤이든 패네티어는 《앨리 맥빌의 사랑 만들기》에서 앨리의 당돌한 딸 역할을 했던 아역 배우 출신의 아이돌이다.

극 중에는 피겨 스케이팅 장면이 꽤 많이 삽입되어 있다. 케이스가 지역 대회에 참가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5~6세 꼬마 아이들과 앙 징 맡은 군무를 추는 장면, 지역 대회 예선 출전 해 처음으로 개인 연기를 선 보이는 장면, 파이널을 장식하는 마지막 본선 무대 등. 예선과 본선에서는 케이시 말고도 경쟁 선수들의 피겨 스케이팅을 볼 수 도 있다.

니키역의 커스틴 올슨는 주니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 조이 블리치 역의 줄리아나 카나라조는 현역 시니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그래서 그녀들의 경기 장면도 남다르다. 비전문 선수인 주인공 케이시역의 미셜 트락텐버그는 주로 상반신 위주로 샷을 잡지만 전문 피겨 선수 배우들은 풀샷으로 잡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각본은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메그 캐봇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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