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대 커플 탐정단’ 사랑이 머무는 자리

‘사랑이 머무는 자리’ 아만다 퀵

사랑이 머무는 자리
Title: 사랑이 머무는 자리
Original Titles: Slightly Shady(2001)
Series Number: #1
Published: 2001

생계를 위해서 로마에서 모조 기념품가게를 시작한 라비니아 레이크에게 토비어스 마치라는 낯선 남자가 나타나 라비니아의 상점이 악명 높은 범죄조직 블루 쳄버의 연락처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그녀를 영국으로 쫓아보낸다.

라비니아는 조카 에멀린과 얼마 안 남은 골동품을 챙겨 런던으로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그녀가 로마에서 검은 조직과 관련이 있으며 그녀가 그 조직 우두머리의 정부였다는 것을 폭로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날아든다.

자신의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협박범의 집을 찾아가는데 그녀를 맞이한 것은 협박범의 시체와 원수 같은 토비어스 마치. 토비어스는 ‘블루 쳄버’라는 비밀 조직을 쫓는 중인데 조직의 부두목이 사망하자 생계가 막막해진 시종이 주인의 비리를 적어 놓은 일기를 죽은 협박범에게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라비니아는 토비어스 몰래 주소가 적혀 있는 쪽지를 숨기고 그 집을 찾아간다. 집주인인 조앤은 처음에는 라비니아는 박대하지만 다음날 그녀를 찾아와 사건을 의뢰한다. 라비비아는 토비어스와 팀을 이뤄 협박 사건 해결에 나선다.

레이크&마치 삼부작(Lake & March Trilogy)
  1.  Slightly shady,2001 : 사랑이 머무는 자리(큰나무)
  2.  Don’t look back,2002 : 뒤돌아 보면 언제나 사랑이 있다(큰나무)
  3. Late for the Wedding,2003

전직 최면술사라는 이채로 운 직업을 가진 라비니아와 탐정인 토비어스가 커플링을 이룬 미스터리 로맨스 시리즈의 첫 권으로 일단 일을 저질러 놓고 보는 행동파 리비니아와 어느 순간부터 라비니아의 뒷수습에 나서게 된 신중파 토비어스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토미-터펜스 커플이 등장하는 미스터리물을 좋아했던 독자라면 흡족할 만한 소설이다. 다만 미스터리에 방점이 더 크게 실려 있으므로 평범한 역사 로맨스 소설을 기대하고 집어드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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