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의 유혹’ 레슬리 켈리

비너스의 유혹
Title: 비너스의 유혹
Original Titles: Wicked & Willing(2003)
Series Number: #1
Publisher:
Published: 2003
Time:

고아로 자란 바텐더 비너스 앞에 낯선 사람이 다가와 그녀가 백만장자 맥스 로고티의 잃어버린 손녀라고 말한다. 비너스는 그녀의 삼촌이라고 밝힌 레오의 말을 무시하지만,곧 그가 제시한 돈 오천달러 때문에 할아버지를 만나러 애틀랜타로 간다. 쌍둥이 형 트렌트가 결혼한 후 안정된 결혼 생활에 대한 욕구에 시달리는 트로이 앞에 눈이 휘둥그래질정도의 섹시한 미녀 비너스가 나타난다.트로이와 비너스는 첫 눈에 서로에게 욕망을 느낀다.

Awards

  • 2004년 RWA 리타 어워드 Best Short Contemporary Romance 부문 노미네이트
배드걸클럽(The Bad Girls Club)
  • Wicked & Willing,2003 : 비너스의 유혹(신영미디어),레슬리 켈리
  • Brazen & Burning,2003 : 시드니의 연인(신영미디어),줄리 엘리자베스 레토
  • Red – Hot & Reckless,2003 : 니콜의 게임(신영미디어),토리 캐링턴
  • Taken,2007 : 토리 캐링턴
  • Stripped,2007 : 줄리 엘리자베스 레토
  • Overexposed,2007 : 레슬리 켈리

《비너스의 유혹》은 레슬리 켈리의 기존의 작품《Two to Tangle,2002 : 내 사랑은 누구》의 조연인 트로이와 《Into The Fire,2002 : 이 보다 더 나쁠 순 없다》의 조연인 비너스가 남녀 주인공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스핀 오프(Spin-off) 시리즈물이다.

자신을 나쁜 여자가 아니라 단지 그렇게 태어났을뿐이라는 자칭 나쁜 여자 비너스. 본 작에서 나쁜 여자가 의미하는 것은 요부형의 팜무 파탈이 아니라 단지 성(性)적으로 자유롭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로맨스 소설에서는 하나같이 사악한 남자주인공들이 성을 즐기는 머리좋은 여성을 떠나 자신을 개과천선 시켜주는 도덕적 윤리로 무장한 여성들과 결혼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뒤집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다.

작가의 주장처럼 로맨스 소설에서는 성적으로 자유로운 남성과 그에 대비되는 성에 소극적인 여성이라는 룰이 암묵적으로 행해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본 작의 여주인공 비너스는 성을 즐긴다는 면을 제외하고는 다른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처럼 착하다. 남성처럼 자신의 욕망에 매우 충실한 비너스는 마음보다 먼저 몸으로 트로이와 결합하는 과감성을 보인다.

두 사람의 사랑에서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것인지 아니면 육체적인 것인지를 놓고 아직도 말이 분분하지만,그것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를 따지는 문제만큼 결과를 도출하기 힘든 소모적인 논쟁이다. 성적으로 자유로운 트로이와 비너스가 만난 만큼 소설의 내용은 매우 섹시하다. 그러나 전면적으로 내세운 섹시함을 빼고는 남는 것이 없다. 허술한 줄거리와 진부한 결말은 화끈한 내용과는 대조적으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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