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죄악’ 로렐 K. 해밀턴

달콤한 죄악
Title: 달콤한 죄악
Original Titles: Guilty Pleasures(1993)
Series Number: #1
Publisher:
Published: 1993
Time:

세인트 루이스에서 뱀파이어가 무참히 살해되는 일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과거 같으면 누구라도 뱀파이어의 창백한 가슴에 거침없이 나무 말뚝을 꽂는 것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겠지만, 이제는 뱀파이어에게도 인권이 있다는 세상,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지 못한 뱀파이어 살해는 살인과 마찬가지로 중죄로 취급받는다.

애니타에게 도시의 마스터 뱀파이어인 니콜라오스가 사건 해결을 의뢰한다. 하지만, 복잡한 일에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은 애니타가 거절하자 니콜라오스는 애니타의 절친한 친구인 캐서린을 인질로 잡고 그녀를 협박한다. 뱀파이어 연쇄 살해 사건을 조사해 나가던 애티나는 과거 그녀의 목숨을 위협했던 뱀파이어 발렌타인의 출현, 마스터 뱀파이어 간의 계파 싸움 등으로 목숨이 위험해진다.

애니타 블레이크 뱀파이어 헌터(Anita Blake, Vampire Hunter)
  1. Guilty Pleasures,1993 : 달콤한 죄악(황금가지)
  2. The Laughing Corpse,1994 : 웃는 시체(황금가지)
  3. Circus of the Damned,1995 : 저주받은 자들의 서커스(황금가지)
  4. The Lunatic Cafe,1996
  5. Bloody Bones,1996
  6. The Killing Dance,1997
  7. Burnt Offerings,1998
  8. Blue Moon,1998
  9. Obsidian Butterfly,2000
  10. Narcissus in Chains,2001
  11. Cerulean Sins,2003
  12. Incubus Dreams,2004
  13. Micah,2006
  14. Danse Macabre,2006
  15. The Harlequin,2007
  16. Blood Noir,2008
  17. Skin Trade,2009
  18. Flirt,2010
  19. Bullet,2010
  20. Hit List,2011
  21. Kiss The Dead,2012
  22. Affliction,2013
  23. Jason,2014
  24. Dead Ice,2015
  25. Crimson Death,2016

전설적인 뱀파이어 소설이 국내에 출간됐다. <뱀파이어 헌터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는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뱀파이어가 인간과 어울려 사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가상의 20세기 미국에서 애니타 블레이크는 좀비 소환사이자 뱀파이어 헌터이다. 애니메이터스사에 소속된 소환사로 돈을 받고 좀비를 소환하는 일을 하다가 초자연 현상 관련 범죄가 일어나면 경찰 내 유령팀에 협조하는 탐정 일도 겸하고 있다.

탐정 장르에 기반을 둔 <달콤한 죄악>에는 공포/판타지의 단골 소재인 뱀파이어, 좀비, 구울, 웨어랫(쥐 인간)을 비롯해 작가가 창조한 신세계가 펼쳐진다. 뱀파이어에게 맹목적인 동경을 보내는 인간을 지칭하는 뱀파이어 중독자, 도시의 환락가인 뱀파이어의 구역, 모든 도시 내의 언데드들을 지배하는 마스터 뱀파이어, 뱀파이어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는 영생 교회 등 흥미를 잡아끄는 요소가 무궁무진하다.

평소 뱀파이어 사냥을 즐긴다는 오명을 가진 애니타는 결코 무적이 아니다. 왜소한 체구 때문에 밤에도 곁에서 총을 떼어놓지 못하고 절대적인 존재인 마스터 뱀파이어에게도 너무나도 쉽게 굴복한다. 하지만, 이런 신체적인 약점은 위험을 피해갈 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으로 차근차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애니타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더할 뿐이다.

애니타는 그녀의 능력을 탐내는 도시의 또 다른 마스터 뱀파이어 장클로드의 구애를 일방적으로 거절하는 처지인데 그녀가 내뱉는 “나는 뱀파이어와는 데이트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은 사냥한다.”라는 이 시리즈를 압축하는 유명한 문구이다. 시체에 대한 하드고어적인 문장도 인상적이지만 장클로드와 애니타의 사이에 흐르는 은근하고 달콤한 긴장감은 또 다른 자극을 선사한다. 소설 전반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는 장클로드와 애니타의 관계 때문에 로맨틱 타임스는 이 소설을 로맨스 소설로 분류하고 있다.

제목인 <달콤한 죄악(Guilty Pleasures)>은 장클로드가 운영하는 뱀파이어 스트립 클럽의 이름이다. 이후 애니타 시리즈의 제목들 또한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명에서 따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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