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를 위한 위로’ 내일을 위한 건배

‘내일을 위한 건배’ 사라 크레이븐

내일을 위한 건배
Title: 내일을 위한 건배
Original Titles: A High Price to Pay(1986)
Publisher:
Published: 1986
Time:

영국 상류층 출신의 앨리슨 모티머는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망 후 집안 사업이 망하고 집마져 다른 이에게 넘어갔을 알게 된다. 앨리슨은 부동산 회사에 직장을 구한 뒤 동생 멜라니와 심약한 어머니와 함께 이사를 하려 하지만, 새로운 집의 소유주인 니콜라스 브리스토는 앨리슨에게 사업상의 아내가 되준다면 대학 진학을 앞둔 멜라니의 학비와 모든 생활비를 대주겠다고 제안한다.

1980년말부터 1990년초까지 할리퀸 로맨스를 주름 잡았던 영국 출신 할리퀸 작가들이 즐겨 사용했던 플롯으로 다른 여자 형제들에 비해 외모나 능력이 처지는 여주인공이 자기 희생을 통해 집안을 구하고 그녀의 착한 심성과 숨겨진 미모를 알아본 남주인공과 해피 엔딩을 맞는다는 전개 방식이다.

이 시기의 중학교나 고등 학교에 재학중이었던 오랜 할리퀸 독자들이라면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이나 지루한 수업 시간에 사라 크레이븐의 소설을 교과서나 문제집 아래 끼워서 읽다가 압수당한 기억이 아련히 떠오를 것이다. 지금 다시 읽기에는 약간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이지만 나도 모르게 착한 여주인공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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