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타즈의 새로운 시작’ 꿈의 호수

‘꿈의 호수’ 수잔 엘리자베스 필립스

꿈의 호수
Title: 꿈의 호수
Original Titles: This heart of mine(2001)
Series Number: #5
Published: 2001
Time:

시카고 스타즈의 구단주 피비의 괴짜 여동생 몰리 서버빌.  유명 동화 작가가 된 그녀 앞에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 온 케빈 터커와 마주친다.

각종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기다가 구단 사장 댄 케일보우에게 만달러의 벌금과 별장에서 근신 명령을 받은 스타즈의 쿼터백 케빈 터커. 몰리에게 잠깐 흥미를 느끼지만, 구단과 관계가 있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다는 철칙하에 그녀와 거리를 둔다.

이런 케빈의 예방에도 불구하고, 그의 잠자리에 숨어둔 몰리에 의해서 잠결에 성관계를 갖게 되고, 몰리를 이 일로 임신을 해  두 사람은 마음에도 없는 강제 결혼식을 올린다.

시카고 스타즈(Chicago Stars)
  1. It Had To Be You,1994 : 그들만의 축제(현대문화센타)
  2. Heaven Texas,1995 : 꿈의 낙원(현대문화센타)
  3. Nobody’s Baby But Mine,1997 : 꿈의 화원(현대문화센타)
  4. Dream A Little Dream,1998 : 꿈을 꾸는 너에게(현대문화센타)
  5. This Heart Of Mine,2001 : 꿈의 호수(현대문화센타)
  6. Match Me If You Can,2005
  7. Natural Born Charmer,2007
  8. First Star I See Tonight,2016

추억의 케일보우 가족이 몰리 서버밀과 함께 돌아왔다. 1994년 시리즈의 첫권을 시작한 이 작품을 작가가 1998년에 4권을 출간한 뒤 뜸했다가 3년뒤인 2001년에 되어서야 5권 《꿈의 호수, this heart of mine,2001》이 나왔다. 그러나 돌아온 작품은 전작들의 화려한 위세와는 달리 외적인 면이나 내적인 면이나 초라하게 느껴진다. 2002년 미로맨스협회(RWA)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로맨스 소설(Top Ten Favorite Book of the Year) 4위에 선정되었다.

새로운 시작의  여주인공은 1권에서 14살의 어린 소녀였던 몰리 서머빌. 그녀의 운명의 짝으로는 새로운 쿼터백 케빈 터커.

괴짜와 악동의 결합을 풀어나가기 위해서 작가가 선택한 방향은 기존의 친숙한 깊이감 있는 내면의 심리 묘사가 아니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풍의 다중적 의미의 말장난이 주를 이루는 – 톡톡 튀는 대화체로 기존의 시카고 스타즈 시리즈에서 수잔만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독자라면 낯설음이 먼저 느껴지는 부분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나 캐릭터가 독창적이지 못하고 시카고 스타즈 시리즈의 자기복제작 같다.  거미줄처럼 촘촘히 이야기를 짜 넣어 서서히 베일을 벗겨가는 수잔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전과 달리 하나같이 예측 가능하고, 허술함마져 느껴진다. 수잔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산만하고, 깊이감이 없다.

 

 

* Copyright ⓒ 로맨스웹진 로맨시안(www.romanc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