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 사랑을 꿈꾸다’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 리사 클레이파스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
Title: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
Original Titles: Dreaming of You(1994)
Genre:
Series Number: #2
Publisher:
Published: 1994

유명 작가인 사라 필딩은 다음 소설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료 조사차 런던 뒷골목을 지나다 한 사나이가 괴한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호신용 총으로 그 사나이를 구해주는데, 그의 정체는 그녀가 다음 소설의 소재로 삼고 있었던 데렉 크레이븐. 데렉은 뒷골목의 창녀의 아이로 태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엄청난 부를 쌓았다는 신비의 사나이. 그를 둘러싼 수많은 추잡한 소문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라는 대럴에게 흥미를 느끼게 된다.

런던의 가장 큰 도박장을 소유하고 있는 남자 데렉은 런던의 음침한 뒷골목에서  사라 필딩을 관찰하다가 괴한들의 습격으로 얼굴 전체에 칼자국이 생기는 큰 상처를 입는다. 다행히도 사라의 용감한 행동으로 더 큰 화는 면했지만, 그 괴상한 여자 사라는 자신의 작품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서라며 그의 도박장 크레이븐스에서의 자유로운 조사 활동을 요구한다. 데렉은 자신의 목숨값으로 그녀에게 크레이븐스의 자유로운 출입을 허용하고 사라는 그의 여러가지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친절함과 사교성으로 도박장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아간다.

한편 데렉은 사라의 마음씨와 아름다운 외모에 끌리지만 자신의 어두운 과거로 인해서 그녀에게 다가가는 것을 거부하고, 사라 역시 대럴에 대한 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지만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다.

 

도박장 크레이븐스의 도박사들(Gamblers of Craven's)

  1. Then Came You,1993 : 사랑이 그대에게 다가올때 큰나무(큰나무)
  2. Dreaming of You,1994 :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큰나무)
  3. Promises, 1995
  4. Against the Odds,2003

리사 클레이븐스의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Dreaming Of You,1994》은 그녀의 독자들이 리사의 모든 작품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손꼽기를 주저하지 않는 소설이다. 동료 작가 줄리아 퀸 역시 리사 클레이븐스의 여러 작품중에서 특히 이 작품을 좋아하는 소설로 언급하기도 했었다.

본 작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Dreaming Of You,1994》은 역사 로맨스 소설이 가춰야 할 모든 미덕을 소유하고 있는 소설이다. 방탕하고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가 심성이 천사처럼 고운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삶을 찾게 되며, 사회의 구속에 스스로 사로잡혀 있던 여자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서 기존의 결혼을 통해 사회에 흡수되던 당시의 전통을 벗어던지고 한 사람의 작가로써 세상에 속하게 되는 길을 택한다.

남 녀 주인공은 흔히 역사 로맨스 소설에서 당연시 되는 귀족 신분이 아니다. 그들은 혈통을 통해서 사회에 속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으로 자신들이 사회적 위치를 결정한 이들이다. – 이 소설의 배경으로 짐작되는 시기는 산업 혁명이 일어나 귀족이 아닌 사람들도 능력만 있으면 부를 이뤄 언제든지 그들과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시기였다.

기존의 많은 작가들이 귀족 신분의 부유한 남녀 주인공을 내세워 그들의 단순한 연애 놀음만을 다루며 그들의 하층 계급의 사람들은 부속품처럼 묘사하는데 치중한 것에 비하면 이 소설에서 보여주는 하층 계급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들의 귀족의 부속품이 아니라 그들도 그 시대에 속해 살아 움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면서도 그녀를 떠나보낼수 밖에 없는 남자의 복잡한 마음을 직접 글로 묘사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남자의 마음을 짐작하게 하는 표현 방식은 그 어떠한 사랑 묘사에서보다 애절한 감정을 드러낸다.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은 분명 장점이 많은 훌륭한 소설이다. 작가의 재능을 알 수있는 아름다운 표현들과 애절한 문장들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점에서도 작품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작가가 너무나 큰 완벽성과 기교를 추구해서인지 구성상에서 기존의 여타 로맨스 소설과의 큰 차별성이 없이 평이하다. 로맨스 소설 애독자라면 첫 도입부를 읽은 후 누구라도 다음장의 내용을 물흐르듯 짐작할 수 있고 이것은 소설의 흥미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모든 점이 평균 이상이라도 독자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어떤 작품만의 마력이 없다면 모두에게 사랑 받는 훌륭한 로맨스 소설이 될 수 없다.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 히스클리프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과거를 가진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소설의 전체적인 허전함을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좀 더 참신한 발상의 플롯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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