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로 죽는 건 억울해’ 기상천외한 프로포즈

‘기상천외한 프로포즈’ 캐롤 벅

기상천외한 프로포즈
Title: 기상천외한 프로포즈
Original Titles: Peachy's Proposal(1996)
Author:
Series Number: #2
Publisher:
Published: 1996
Time:

애니의 부케를 받은 피치(파멜라 킨)는 결혼식이 열렸던 애틀렌타에서 뉴올리온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비행기 이상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자 갑자기 자신이 “처녀”로 죽은 다는 것이 억울해저 자신의 처녀성을 떼어줄 적당한 상대를 물색하기 시작한다. 이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에 동참해 줄 남자를 찾아 해매던 피치는 자신이 살고 있는 빌라의 괴짜 집주인 뤽 데브루를 거사의 상대로 점찍는데 뤽은 피치의 황당무계한 계획에 선뜻 동참해 준다.

웨딩 벨즈(Wedding Bells)
  1. Annie say i do,1995 : 데이트 연습하기(신영미디어)
  2. Peachy’s proposal,1996 : 기상천외한 프로포즈(신영미디어)
  3. Zoe and best man,1996 : 신랑 들러리 그 남자(신영미디어)
Awards
  • 1996년 로맨틱 타임즈 실루엣 디자이어(Best Silhouette Desier) 부문 노미네이트

웨딩 벨즈의 2편인《기상천외한 프로포즈》가 던져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여주인공 피치보다 그녀를 둘러 싸고 있는 별난 이웃 사촌들의 면면이다. 전직 특수 부대 출신의 괴기 소설 작가 뤽 데브루를 필두로 한 때는 워싱턴을 주름 잡았던 70대 쌍동이 할머니 메이 위니(메이 리엘 반즈와 위노나 폴랜 반즈), 유명한 마녀 – 실제로 뉴올리온즈는 마법과 마녀의 도시다. – 의 딸로 가정부로 학비를 벌어 심리학 교수가 된 라이라 마티그니 박사, NFL(전미 미식 축구)의 잘 나가는 쿼터백이었다가 지금은 게이쇼를 하는 테리, 예술 작품 콜렉터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으나 사실은 007 같은 유명 첩보원이었던 스미스씨가 이 별난 이웃의 구성원들이다. 피치와 뤽의 황당한 프로젝트의 내막을 모르는 이웃 사촌들은 피치와 뤽의 데이트를 예의 주시하며 이둘의 거사가 이뤄지지 않게 결정적인 훼방꾼으로 나선다.

뤽은 처음에는 피치에게 교훈을 안겨주고자 가벼운 기분으로 프로젝트에 입한 뒤 감정적으로 뒤엉키지 않는 적당한 선에서 발을 빼려 하지만 그가 이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대세는 이미 피치쪽으로 넘어간 상태. 뤽의 군대 동료인 가브리엘 플린- 3편《신랑 들러리 그 남자》의 주인공이다. – 은 뤽과 그들 둘러싼 별난 이웃들의 심리적인 관계 맺음을 해석해 주며 피치는 처음부터 그에게 심리적인 신부 역할을 맡아 왔음을 알려준다. 흠이라면 주변부가 너무나 빛을 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어야 할 뤽과 피치의 관계가 밍밍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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